“세계 1위 게임”이라고 딱 정해서 말하는 게 진짜 어렵거든. 뭘 기준으로 보냐에 따라 완전 달라지니까. 판매량이냐? 동접자 수냐? 아니면 트위치나 유튜브 시청자 수? 기준마다 1위가 다 다르지.
아, 콜드 워 언급된 거 봤구나? 맞아, 2025년 후반에 나와서 2025년까지도 콜 오브 듀티가 게임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줬지. 사실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자체가 워낙 규모가 커서 늘 상위권이긴 해. 진짜 괴물 같은 프랜차이즈지.
특히 콜드 워는 그 특유의 빠르고 정신없는 멀티플레이랑 좀비 모드가 기본인데다가, 당시 대세였던 배틀로얄 모드인 워존이랑 연동되면서 시너지가 폭발했어. 사실 그 시기 콜 오브 듀티의 폭발적인 인기는 워존 덕분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워존이 수많은 플레이어와 시청자들을 끌어모았지.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콜드 워와 워존이 정말 좋은 방송 소재였어. 새로운 시즌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무기 밸런스 패치로 메타가 바뀔 때마다, 인게임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계속해서 방송 콘텐츠가 생겼으니까. 시청자 수도 꾸준히 높게 나왔고.
물론 이게 진짜 ‘유일무이한 세계 1위’였냐고 묻는다면 글쎄… 마인크래프트는 여전히 꾸준히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GTA 5 온라인도 여전히 많은 유저와 시청자를 유지하고 있잖아. 그리고 포트나이트, 에이펙스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같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은 동시 접속자 수나 e스포츠 시청률 면에서 항상 치열하게 1위 자리를 다투고 있지.
하지만 2025년 말부터 2025년까지 그 기간을 기준으로 보면, 전통적인 게임 판매량이나 전반적인 대중적 관심, 그리고 특히 워존과의 통합으로 만들어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엄청난 존재감까지 고려하면 콜 오브 듀티, 그 중에서도 콜드 워가 중심이었던 그 생태계가 1위 후보로 거론될 만했어. 그때 게임 시장이나 방송 쪽에서 보여준 지배적인 힘은 정말 대단했거든.
방송에서 주로 얘기했던 건 무기 밸런스나 맵 디자인 평가, 워존의 상태, 그리고 어떤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가 게임을 잘하고 재밌게 방송하냐 같은 콜 오브 듀티 커뮤니티 특유의 주제들이었지.
게이머의 46%가 여성인가요?
그 질문 말이지, “게이머 중에 여성이 46%냐?” 공식 자료 보면 2024년 기준으로 전 세계 게이머 중 여성이 딱 46%라고 나왔어. 생각보다 높은 숫자라고 놀라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젠 게임이 특정 성별만 즐기는 취미가 아니란 걸 보여주는 거지.
근데 이 46%라는 숫자는 모바일이나 캐주얼 게임까지 전부 합친 통계거든. PC나 콘솔 같은 플랫폼이나 경쟁적인 장르로 들어가면 남성 비율이 여전히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어떤 게임을 주로 하느냐에 따라 성별 비율이 꽤 다르게 나온다는 거지.
특히 이스포츠 같은 프로 영역은 아직도 남성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단순 실력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악성 문화(toxicity) 같은 것 때문에 여성 게이머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적인 문제도 크다고 보는 시각이 많고. 그래도 전체 게이머 풀이 이렇게 넓어졌다는 건 분명 의미 있는 변화야.
게임은 사람에게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가요?
게임은 뇌의 여러 영역을 활성화시키면서 기억력, 집중력, 정보 처리 능력 같은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우리가 게임 속에서 빠른 판단을 내리거나, 여러 정보를 동시에 파악하거나, 복잡한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 자체가 뇌를 꾸준히 훈련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장르의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 특히 더 발달하는 특정 능력들이 있다고 해요.
-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장기적인 계획 수립 능력, 문제 해결력, 멀티태스킹 능력
- FPS/액션 게임: 순간적인 반응 속도, 손과 눈의 협응력, 공간 지각 능력
- RPG/어드벤처 게임: 스토리 라인 및 정보 기억력, 복잡한 상황 이해 능력, 의사 결정 능력
- 퍼즐 게임: 논리적 사고력, 패턴 인식 능력, 인내심
최고의 게임 5가지는 무엇인가요?
음, ‘멋진’ 게임에 대해 말하자면… e스포츠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인 경쟁 게임 목록과는 좀 다를 수 있죠. 저희는 보통 롤, 발로란트, CS 같은 거 하니까요. 하지만 여기 있는 게임들도 나름대로 정말 멋져요. 빡센 경쟁에서 벗어나 쉬고 싶거나, 게임의 다른 면을 경험하고 싶을 때 최고죠.
목록에서 몇 개 보자면:
사이버펑크 2077: 와, 액션이 끝내주죠. FPS 기본기인 플릭샷 연습이나 트래킹 연습하기 좋고, 솔직히 하드웨어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재미도 있어요. 출시 전 기대감이나 이슈는 거의 큰 대회 결승전만큼 뜨거웠죠. 그래픽 카드 벤치마크 돌리는 기분으로 해도 좋습니다.
GTA: 산 안드레아스: 완전 OG 클래식! 옛날 생각 나게 해요. 예전에는 SA-MP 같은 비공식 모드로 유저들이 직접 경쟁 모드 만들어서 즐기기도 했죠.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을 때 그냥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순수하게 즐기기 좋아요. 게임의 근본을 느끼게 해준달까?
발더스 게이트 3: 경쟁 게임은 *전혀* 아니지만, 전략과 의사결정 깊이가 차원이 달라요. 수많은 선택지와 그 결과를 따라가다 보면 머리가 엄청 잘 돌아가는 느낌? 전술적인 판단 능력이 필요한 MOBA나 전략 게임할 때 엄청 도움 돼요. 게임 외적으로 두뇌 훈련하기 딱입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 최고의 힐링 게임. 랭크전 하다가 팀원 때문에 멘탈 나갈 때, 그냥 미친 그래픽의 세계를 말 타고 돌아다니면 됩니다. 게임 역사상 손에 꼽히는 오픈월드 퀄리티예요. 시각적으로 충격적이고, 플레이 가능한 최상급 그래픽 데모를 보는 것 같아요. 번아웃 방지에 최고.
더 위쳐 3: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또 빼놓을 수 없죠. e스포츠 시즌이 길거나 대회 중간 긴 휴식 때 몰입하기 딱이에요. 왜 게임이 단순히 이기는 것 외에 얼마나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게임 팬이라면 한 번은 꼭 해봐야 할 경험이죠.
그러니까, 이런 게임들은 경기 끝나고 휴식하거나, 간접적으로 특정 스킬(반응, 판단)을 훈련하거나, 아니면 e스포츠 경기장 밖에서 게임이라는 예술성과 기술력을 감상하기에 정말 좋은 게임들이에요. 주력은 아니지만, ‘쿨한’ 게임 라이프에는 필수죠.
가장 인기 있는 여자 게이머는 누구예요?
포키마네(Pokimane), 본명 이만 안이스(Imane Any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인지도 높은 여성 스트리머이자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녀는 트위치와 유튜브를 포함한 주요 플랫폼에서 수백만 명의 구독자 및 팔로워를 보유하며 강력한 온라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단순히 게임 플레이를 넘어, 특유의 매력과 재치, 그리고 시청자와의 진솔한 소통 능력은 그녀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스포츠 및 디지털 미디어 산업 분석 관점에서 볼 때, 포키마네는 여성 스트리머로서 주류 성공을 이끈 선구자 중 하나이며, 성공적인 개인 브랜딩 및 커뮤니티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녀의 영향력은 단순한 시청자 수를 넘어, 광고, 스폰서십, 그리고 다양한 사업적 확장으로 이어지며 디지털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AA 게임은 뭐예요?
AAA 게임이란 게임 산업에서 가장 높은 예산과 개발 인력을 투입하여, 주류 시장과 대규모 플레이어층을 목표로 제작된 게임을 말합니다.
단순히 개발 비용만 높은 것이 아니라, 출시 전후의 마케팅 및 광고 캠페인에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사용됩니다. 이는 마치 영화 산업의 블록버스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AA 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규모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실제로 대부분의 AAA 게임은 당대 최고의 그래픽, 사운드 등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금만큼 실패 시의 리스크도 매우 높기 때문에, 혁신적인 시도보다는 대중적으로 검증된 게임플레이나 장르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때로는 게이머들에게 식상함을 주기도 합니다.
대규모 팀과 스튜디오, 그리고 대형 퍼블리셔의 주도 하에 개발되며, 수백, 수천억 원에 달하는 개발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인디 게임이나 AA 게임과는 자본력과 규모 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AAA 게임은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품질, 스케일, 그리고 마케팅 파워를 갖춘 대작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어떤 게임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나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 뭐냐고요? 판매량으로만 따져도 이건 그냥 넘사벽이에요.
네, 바로 마인크래프트입니다. 2009년에 처음 나와서 PC, 모바일, 콘솔 안 가리고 다 나왔죠.
공식적으로 팔린 것만 2억 3,800만 장이 넘는데, 이게 왜 이렇게 팔렸냐? 바로 샌드박스 게임의 끝판왕이기 때문이에요.
뭐든 만들고 부수고 탐험하고, 진짜 유저가 하고 싶은 모든 걸 할 수 있는 무한한 자유도와 가능성을 제공하거든요.
계속되는 업데이트랑 플랫폼 상관없이 같이 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덕분에 출시된 지 한참 됐는데도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게임은 무엇인가요?
최고의 게임 순위 말하는 거면, 상위 3개 저렇게 나오는 거 충분히 예상했지.
1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이건 뭐 인정할 수밖에 없어. 단순히 ‘요즘 나온 오픈월드 게임 중 최고’를 넘어서, 오픈월드 장르 자체의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봐도 무방해. 압도적인 자유도와 물리 엔진 기반의 상호작용은 진짜 다른 게임에서 경험하기 힘든 수준이었지. 직접적인 경쟁은 없지만, 월드 디자인이랑 문제 해결 방식 자체가 플레이어의 창의성과 실력을 시험하는 느낌이야.
2위: 다크 소울
소울 시리즈 특유의 극악한 난이도와 그걸 극복했을 때 오는 성취감이 핵심이지. 적 패턴 파악, 타이밍 싸움, 인내심… 이런 요소들이 경쟁 게임에서 필요한 집중력과 멘탈 관리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돼. ‘소울라이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낼 정도로 액션 RPG에 끼친 영향이 엄청나고, 도전적인 게임 디자인의 성공 사례로 늘 언급되는 게임이야.
3위: 슈퍼 마리오 64
이게 왜 아직도 탑 티어냐면, 3D 플랫포머의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야. 지금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3D 공간에서의 움직임, 카메라 워크 같은 걸 이때 거의 정립했다고 보면 돼. 순수하게 조작감과 레벨 디자인만으로 승부했고, 후대에 나온 수많은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어. 게임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지.
어떤 게임이 역대 순위 1위인가요?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은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한 게임으로 꼽힙니다.
이 작품은 어린 소년 링크가 겔드족의 왕인 가논도르프의 계략에 넘어가 성역의 문을 열어주면서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가논도르프는 신성한 영역에 접근하여 트라이포스를 손에 넣고 아름다웠던 하이랄을 황폐한 땅으로 만듭니다.
특히 이 게임은 닌텐도 64로 출시되어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3D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 필드를 선보였습니다.
대상을 자동으로 조준하는 ‘Z 타겟팅’ 시스템은 3D 액션 게임의 표준을 제시했으며, 시간 여행을 통해 어린 링크와 어른 링크 시점을 오가며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레벨 디자인, 기억에 남는 던전 퍼즐,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음악 등 게임의 모든 요소가 완벽에 가깝게 어우러져 비디오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습니다.
게임이 성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요?
게임, 특히 치열한 PvP 경쟁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인격 형성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듯, 경쟁적인 게임은 현실 세계의 축소판에서 매우 실질적인 능력을 단련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능력들을 습득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 압박 속 의사결정력: 순식간에 변하는 전황과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고, 제한된 정보와 시간 속에서 최선의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훈련이 반복됩니다. 이는 실생활의 긴급하거나 중요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 상황 분석 및 적응력: 매번 다른 상대, 다른 전략에 직면하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메타’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곧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 전략적 사고 및 실행력: 장기적인 목표(승리)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전략)을 세우며, 그 계획을 실제 조작(실행)으로 옮기는 과정 전체를 경험합니다. 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줄이는 연습입니다.
- 실패 학습 및 회복 탄력성: 패배는 불가피하며, 그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인정하며 다음 승리를 위해 개선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좌절에서 빠르게 벗어나 다시 도전하는 ‘멘탈 관리’ 능력이 길러집니다.
- 정서적 통제: 승리의 짜릿함이나 패배의 분노,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당황스러움 등 강한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며 게임에 집중하는 연습은 자기 통제력 발달에 기여합니다.
- 집중력 및 지구력: 짧게는 몇 분, 길게는 수십 분 이상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가야 합니다. 이는 현실에서 학업이나 업무 등 집중력이 요구되는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팀전의 경우) 협업 및 소통 능력: 팀 PvP에서는 팀원들과의 명확하고 신속한 소통, 각자의 역할 이해, 상호 보완적인 플레이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팀워크와 리더십/팔로워십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단순히 게임 내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 해결, 대인 관계, 목표 달성 과정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게임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나요?
현실 세계의 끝없는 효율성 추구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게 바로 게임이 우리에게 주는 초청이지.
게임이 현실적인 쓸모가 없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소중하다는 말은 진실이야. 하지만 우리, 깊은 세계에 빠져본 플레이어들에게는 그 의미가 더 깊어. 단순히 ‘필요 없어서 소중하다’는 것을 넘어, 게임은 우리에게 도전과 극복,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가 플레이하는 이유는 순수한 즐거움과 현실의 제약으로부터 오는 자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드코어 플레이어에게는 그 안에 담긴 더 복잡하고 깊은 만족감이 있어:
- 불가능해 보이는 난관(끔찍한 보스 패턴, 극한의 퍼즐)을 분석하고 결국 돌파했을 때의 카타르시스.
-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을 완벽히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최적의 플레이를 선보일 때 느끼는 지적 쾌감.
-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몰입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흐름(Flow)’ 상태 경험.
- 수백 시간의 노력 끝에 캐릭터를 완성하거나, 숨겨진 모든 것을 찾아내는 성취감.
- 현실과 다른 규칙 속에서 원하는 대로 시도하고 실패하며 배우는 내적인 자유.
결국 게임은 현실의 효율 잣대로는 잴 수 없는, 우리만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인 셈이야.
2025년에 어떤 게임들이 나오나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Kingdom Come: Deliverance 2)! 전작 진짜 몰입감 미쳤었죠? 2편은 더 넓은 세계와 깊어진 스토리가 기다릴 것 같아. 중세 덕후들 무조건 기대해도 좋습니다! 전투 시스템 개선됐다니 더 좋겠네!
문명 VII (Civilization 7)! 말이 필요 있나? 4X 전략 시뮬레이션의 근본! 시드 마이어 팀이 이번엔 또 어떤 마법으로 “한 턴만 더”를 외치게 만들지 벌써부터 심장이 뜁니다. 밤샘 예약!
어바우드 (Avowed)! 옵시디언이 만드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세계관 기반 1인칭 판타지 RPG! 옵시디언 특유의 선택과 결과,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마법과 검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만발입니다!
용과 같이: 하와이의 해적 야쿠자 (Like a Dragon: Pirate Yakuza in Hawaii)! 아니, 용과 같이 시리즈가 이번엔 하와이 해적 야쿠자라고요? 이 시리즈답게 황당하면서도 유쾌하고, 그러면서도 가슴 뜨거운 스토리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과장된 액션과 병맛 미니게임은 덤!
몬스터 헌터 와일즈 (Monster Hunter Wilds)! 차세대 몬스터 헌터! 월드와 라이즈를 거치며 쌓은 노하우로 이번엔 또 어떤 괴물 같은 게임이 나올까요? 더 유기적인 필드, 더 다이내믹한 액션! 친구들과 함께 거대 몬스터 잡으러 떠날 시간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Assassin’s Creed Shadows)! 드디어!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일본 배경입니다! 사무라이와 닌자, 두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며 봉건 시대 일본의 아름다움과 어둠을 탐험한다니! 잠입, 파쿠르, 그리고 멋진 액션까지! 이건 무조건 플레이각!
아톰폴 (Atomfall)! 스나이퍼 엘리트 제작사 Rebellion에서 만든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국 배경의 신작! 독특한 설정에 FPS/서바이벌 느낌인 것 같은데, 어떤 분위기의 게임일지 궁금하네요. 핵전쟁 이후의 영국이라니 신선해!
사우스 오브 미드나잇 (South of Midnight)! 비주얼이 미쳤습니다! 남부 고딕 신화와 민담을 기반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같은데, 아트 스타일만 봐도 플레이 욕구가 뿜뿜! 혹시 모를 숨겨진 명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AAAA 게임 무슨 뜻이에요?
AAA 게임이란 게임 산업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상업용 게임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의 방대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개발되며, 게임 자체의 기획 및 개발뿐만 아니라 출시 전후의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됩니다.
높은 예산 덕분에 AAA 게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방대하고 디테일한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
- 최고 수준의 그래픽 및 사운드 디자인
- 유명 배우나 성우를 기용한 보이스 액팅
-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 콘텐츠
- 긴 개발 기간 (수 년에 걸쳐 개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로 일렉트로닉 아츠(EA), 액티비전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락스타 게임즈,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등 글로벌 대형 게임 개발/유통사들이 제작하며,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때문에 반드시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큰 부담과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그만큼 성공했을 때의 수익 또한 매우 높습니다.
플레이어들은 AAA 게임에서 높은 완성도, 몰입감 있는 경험, 그리고 당대 최신 기술의 정수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해당 장르나 플랫폼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AAA 게임 시리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Call of Duty 시리즈
- Red Dead Redemption 시리즈
- Assassin’s Creed 시리즈
- The Witcher 시리즈
- The Last of Us 시리즈
- God of War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최악인 게임은 무엇인가요?
세상에 단 하나의 ‘최악의 게임’이란 건 없어. ‘최악’은 보통 게임 자체의 문제가 심각하거나, 기대치가 워낙 높았는데 그걸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 나오는 말이거든. VGTimes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실망을 안겨준 게임들을 살펴보자면 이랬어.
2018년에는 폴아웃 76이 최악으로 꼽혔지. 출시 당시 버그 투성이었고, 콘텐츠도 부족했어. 싱글 플레이 명가 베데스다가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컸고, 폴아웃 팬들에겐 큰 실망감을 안겨줬지.
이어서 2019년에는 폴아웃 76의 유료 구독 서비스가 실패작으로 거론됐어. 게임 자체를 개선하기보다 유료 서비스를 먼저 내놓고, 그것마저도 가격이나 혜택 면에서 논란이 많았거든. 유저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지.
2020년의 가장 큰 실망은 사이버펑크 2077이었어. 워낙 기대작이었지만, 특히 구형 콘솔에서의 처참한 성능과 수많은 버그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았지. 약속했던 콘텐츠 일부가 빠지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출시 초기의 실망감은 역대급이었어.
2021년에는 Grand Theft Auto: The Trilogy — The Definitive Edition이 최악으로 지목됐어. GTA 명작 3개를 리마스터한 건데, 기술적으로 불안정하고 그래픽 스타일도 원작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렸지. 성의 없는 리마스터라는 평가가 많았어.
그리고 2024년에는 러시아의 역사 RPG인 ‘스무타’가 거론되고 있지. 이 게임도 출시 초반 여러 기술적인 문제점과 아쉬운 게임성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어. 기대했던 것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아.
이렇게 ‘최악’으로 꼽히는 게임들은 대부분 출시 당시의 심각한 문제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걸 알 수 있지. 게임은 계속 변하고 개선되기도 하지만, 첫인상이 워낙 중요한 법이니까.
역대 10대 게임은 무엇인가요?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RTS 장르에서 PvP의 정점. 단순한 유닛 싸움을 넘어선 심오한 전략과 전술, 그리고 극한의 손싸움(APM). 이 게임만큼 실력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게임도 드물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가 있다. 마스터하기는 어렵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과 성취감은 비할 데 없다.
도타 2 (Dota 2)
MOBA의 깊이를 논할 때 도타 2를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영웅, 아이템 조합,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메타. 개인의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팀원과의 유기적인 호흡과 상황 판단 능력이 승패를 가른다. 제대로 파고들면 끝없이 새로운 전략이 나온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Counter-Strike 시리즈)
FPS의 기본기를 극한으로 요구하는 게임. 단순한 조준 실력을 넘어선 맵 이해도, 팀워크, 경제 관리, 그리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심리전이 필수다. 총기 반동 제어와 각 포지션의 역할 숙지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문명 (Civilization 시리즈, 특히 IV)
광대한 스케일의 전략 게임. 직접적인 PvP는 아니더라도, 다른 문명과의 외교, 전쟁, 자원 관리 등 모든 결정이 수백 턴 후의 결과를 좌우한다.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IV는 전략적 깊이와 시스템의 완성도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
거대한 MMORPG 세계에서의 경쟁. 단순히 몬스터를 잡는 것을 넘어선 클래스별 숙련도, 레이드에서의 팀워크, 그리고 투기장이나 전장에서의 PvP 실력은 전혀 다른 차원의 재미를 준다. 끊임없이 바뀌는 밸런스와 메타에 적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로켓 리그 (Rocket League)
축구와 자동차의 조합이라는 독특함 뒤에 숨겨진 엄청난 실력 기반 게임. 공중 제어, 드리블, 슛, 그리고 팀원과의 연계 플레이까지. 피지컬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승부를 가른다. 배우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극도로 어렵다. 매 순간 판단력이 요구된다.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Halo: Combat Evolved)
콘솔 FPS 멀티플레이의 기준을 제시한 게임. 맵 디자인, 무기 밸런스, 그리고 ‘컨트롤’ 싸움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특히 무기 스폰 시간 관리나 파워 업 점령 같은 전략적인 요소가 PvP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II (Street Fighter II)
1대1 대전 격투 게임의 전설. 캐릭터별 상성, 기술의 프레임 데이터, 그리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는 심리전이 핵심이다. 순수하게 컨트롤과 판단력만으로 승패가 갈리는 장르의 정수를 보여준다.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
둠 (DOOM, 클래식 시리즈)
현대 FPS의 기틀을 마련한 게임.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 다양한 무기 활용 능력, 그리고 몰려오는 적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판단력이 중요하다. 비록 싱글 플레이 중심일지라도,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고 목표를 완수하는 과정은 경쟁에서 필요한 집중력과 숙련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바이오하자드 4 (Resident Evil 4)
액션 서바이벌 호러의 걸작.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들의 패턴을 파악하여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단순히 겁만 먹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플레이를 통해 난관을 극복하는 쾌감은 어떤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과 유사한 성취감을 준다.
게이머의 45%가 여성입니까?
오랫동안 게임 시장을 지켜봐 온 입장에서, 게이머의 45%가 여성이고 55%가 남성이라는 통계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는 과거 남성 편향적이었던 게임 문화가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와 다양한 장르의 확산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젠더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유저층의 확대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사들이 더 넓은 스펙트럼의 플레이어를 고려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더 다채롭고 포용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게임은 특정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가 즐기는 대중문화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합니다.
여성 게이머는 뭐라고 불려요?
게임 커뮤니티에서 여성 게이머를 지칭할 때, 영어에서 온 ‘걸 게이머(girl gamer)’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중립적인 용어는 단순히 ‘게이머’이며, 성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할 경우 ‘여성 게이머’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 게이머’라는 표현은 커뮤니티 내에서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다양한 뉘앙스를 가집니다.
- 여성 게이머의 존재를 부각하고 친근하게 부르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때로는 성별을 불필요하게 강조하거나, 비하, 대상화하는 부정적인 의도가 담길 수도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 방식과 커뮤니티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유저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작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