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레트 도랑주, 맨손으로 벤디 글로브 정복에 도전

비올레트 도랑주, 맨손으로 벤디 글로브 정복에 도전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13시 02분, 4만 5천km에 달하는 험난한 단독 무기항 논스톱 세계일주 요트 레이스, 벤디 글로브의 10번째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40명의 참가자 중 6명의 여성 스키퍼가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중심에는 “작은 엄지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23세의 패기 넘치는 젊은 스키퍼, 비올레트 도랑주가 있습니다.

비올레트 도랑주와 DeVenir

프랑스 레 사블 돌론에서 출발한 이 대회는 극한의 인내심과 고도의 항해 기술을 요구하는 최고 난이도의 레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랑주는 “DeVenir”라는 이름의 Imoca 클래스 모노헐 요트를 타고 거친 바다와 싸우며 세계를 일주할 것입니다. “DeVenir”는 프랑스어로 “되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그녀의 꿈을 향한 열정과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금 부족 속에서 피어나는 도전 정신

도랑주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막대한 스폰서십이나 풍부한 자금 지원 없이 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한 푼도 없지만 아이디어는 넘친다”는 그녀의 말처럼, 도랑주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며 벤디 글로브 출전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크라우드 펀딩, 중고 장비 활용,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해 나갔습니다. 이러한 도전 정신은 그녀에게 “작은 엄지공주”라는 별명을 안겨주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젊음과 패기로 거친 바다를 헤쳐나가다

이번 벤디 글로브는 도랑주에게 첫 번째 벤디 글로브 도전입니다.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경험은 부족하지만, 젊음과 패기, 그리고 꿈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무장한 그녀는 결코 주눅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젊음은 나의 강점”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랑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얻고자 합니다.

벤디 글로브 2024, 새로운 역사의 시작

벤디 글로브는 단순한 요트 레이스를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험입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6명의 여성 스키퍼가 참가하여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비올레트 도랑주, 그녀의 도전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참가자국적요트
비올레트 도랑주프랑스DeVenir

도랑주의 벤디 글로브 도전은 용기, 열정, 끈기의 상징입니다. 그녀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내는 인간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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